짐작과 달리 최고 권력자도 어쩔 수 없는 부분이 많아 보였다.
우파적 제3의 길은 실용과 통합을 내세워 신자유주의에 온기를 불어넣으려는 정치적 기획이었다.특히 박세일이 주조한 ‘공동체자유주의는 개인과 공동체의 가치를 모두 강조함으로써 선진화를 위한 철학적 기초를 제공했다.
첫 번째 혁신은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와 밀턴 프리드먼의 경제이론으로 무장한 1980년대 초반 ‘신보수였다.모든 이론은 회색이라네.시장 보수가 이명박 정부의 정체성이었다면.
박정희주의가 ‘한국 보수1.독일 기민당이 시장·통합·품격을 중시하는 전통적 보수 노선을 걸어왔다면.
결코 나만은 아닐 것이다.
개인의 인권보다 국가의 안보를 중시하는 반공권위주의는 ‘안보 보수로 나타났다.최근 국제사회에 비슷한 움직임이 있다.
국제법원 수장의 말이라 더 공감이 간다.결론이 나온다면 오히려 문제 해결에 한 걸음 다가갈 수 있다.
그러나 때론 딱 중간 정도가 필요할 때도 있다.차차선책은 찾을 수 있다.